LG전자(066570)는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M9 씽큐’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로봇청소기와 달리 주행용 바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대신 물걸레 2개가 회전하면서 바닥을 청소하면서 이동한다. 본체 하중이 물걸레를 눌러서 바닥을 깨끗이 닦도록 한다.
또 청소하는 동안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유지하는 자동 물공급 시스템을 탑재했다.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집 구조를 스스로 파악해서 장애물을 회피한다.
소음에 민감한 이용자를 배려하기 위해 물걸레를 회전시키는 구동부에 저소음 설계를 적용했다. LG전자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인 ‘LG 씽큐’와 연결해 집 밖에서도 집안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하는 등 여러 스마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차별화된 청소성능과 혁신적인 편리함을 갖춘 신제품이 새로운 청소 문화를 소개하며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