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강호 연구원은 “3분기 CAPA 증설과 배터리 수요 확대로 실적 성장이 확실시된다”며 “천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467억원, 영업이익은 42% 증가한 87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설 발표로 한 단계 더 도약이 가능한 한 해로 평가된다”며 “배터리 수요 증가, 기술 개발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향후 3년간 실적 성장은 확실하다”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제품별 증설 규모를 살펴보면 P(LiPO2F2)는 2019년 360톤 → 2020년 540톤 → 2021년 1,500톤까지 증설 예정”이라며 “고객사 수요 확대로 향후 추가 증설도 기대 가능한 만큼 증설 시기 및 규모에 따라 매출 성장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천보는 2분기 실적 저점 이후 반등을 예상한다”며 “2차전지 중소형 업체의 밸류에이션 상승 구간, 하반기 전자소재 부문 수익성 회복 기대된다”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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