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8일 상승으로 장을 끝냈다.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 움직임에 코스피 지수는 2,350선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9.35포인트(0.40%) 상승한 2,353.8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7.77포인트(0.76%) 오른 2,362.22에 출발했다. 장중 2,379.26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서 오름폭이 줄며 2,350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1,174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기관도 1,184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293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가 각각 5.20% 4.15% 뛰었다. KB금융(105560)도 2.84% 상승했고 신한지주(055550)도 1.00%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36%), SK하이닉스(000660)(-1.64%), NAVER(-1.19%), LG화학(051910)(-0.39%) 등은 하락으로 장을 끝냈다.
한편 코스닥은 전날보다 4.90포인트(0.59%) 오른 841.30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5.36포인트(0.64%) 오른 841.76에 시작했다. 장중 850선을 넘어섰지만 이후 오름폭이 줄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703억원 외국인이 604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184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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