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니포럼조직위원회와 함께 2020 대한민국 상생일자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연다.
중진공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세계신흥경제네트워크 포럼(지니포럼)의 연계행사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1회 지니포럼은 전라북도 전주시 한옥마을에서 열리는 글로벌 경제포럼이다.
앞서 중진공은 지난 24일부터 이번 채용박람회에 참가 희망 기업과 구직자를 모집했다. 사전매칭으로 구인기업 54개사와 구직자는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실시간 온라인 면접이 진행된다. 중진공은 비대면 면접 과정에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하고 채용박람회 이후에도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일자리 매칭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면접체험, 자소서컨설팅 등을 채용박람회 부대행사로 무료로 진행된다.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니포럼을 비롯한 지자체·유관기관 협업 사업에 적극 힘을 보탤 것”이라면서 “비대면·디지털 중심으로 채용을 전환해 온라인 일자리 매칭, 화상 면접 등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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