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내 주식시장에선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해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오플로우 등이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다음 달 1~2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가디언테일즈·배틀그라운드·검은사막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업체로 카카오 상장사 중엔 처음으로 IPO에 나서는 기업이다. 이미 지난 26~27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000대 1을 돌파했다. 공모액 3,000억원 이상 대형주로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역대 최고 코스닥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한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도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는 국내 최초로 의사가 설립한 인체 적용시험 전문기업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373대 1을 기록했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공모주 청약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웨어러블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이오플로우도 다음 달 3~4일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다. 이오플로우의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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