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연구원은 “이미 본궤도에 올라선 카카오뱅크와 확장을 준비 중인 카카오페이증권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카카오뱅크는 올해 2분기 순이익 268억원과 상반기 누적 453억원을 달성했으며, 모바일앱의 MAU(월간평균이용자)는 1,100만명을 넘어서 은행권 모바일앱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페이증권은 5개월 만에 증권계좌 170만개와 펀드 투자 월 30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면서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카카오 기반 테크핀 서비스 이용자들의 충성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비즈보드 기반의 광고 사업이 높은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테크핀·모빌리티 등 신사업들의 적자 폭이 감소하면서 실적 개선세가 2021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핀테크 사업이 본격화되고 일본 픽코마 가치가 상승하면서 목표주가 재평가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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