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L&S VC와 같은 창업투자회사(창투사) 특성상 관련 법령으로 인해 신기사 대비 투자 영역이 제한적이었다”며 “매각 대금을 활용해 신기사 설립을 추진하고 성장성이 높은 중소 시스템 반도체 IP 기업에 투자해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아시아는 신기사 설립을 통해 기술력을 갖추고도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IP(반도체 설계자산) 기업들을 발굴하고 상생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전략적 투자로 개발비를 지원하고, 삼성전자 파운드리 전용 디자인솔루션파트너(Dedicated DSP) 지위를 바탕으로 웨이퍼 샘플을 포함한 제품 디자인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아시아의 미주권 및 범중화권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개척도 가능할 전망이다. 코아시아는 미국, 중국, 대만, 베트남 등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으며 유럽 지역까지 추가 확장을 진행 중이다.
본격적인 신기사 설립 작업은 L&S VC 매각 완료 시점인 오는 10월 6일부터 진행되며 가칭 ‘씨앤씨아이(C&C I, CoAsia&Connectional Intelligence)파트너스’로 출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IP 기업부터 유망 기술로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기업까지 활발한 투자를 진행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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