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캐피탈협회 상근부회장에 김형영(사진) 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이 취임한다.
31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김 전 실장이 협회 상근부회장으로 9월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상근부회장은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중기부의 전신인 공업진흥청에서 지난 1993년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중기부에서 창업벤처 분야 소관 과장·국장을 비롯해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소상공인정책실장 등 요직을 맡았다.
김 상근부회장은 “30년 가까이 공직에서 쌓은 식견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벤처투자 생태계의 발전을 비롯해 미래 혁신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협회의 회원사 대변 역할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사무국의 내실을 다지고 업계와 정부 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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