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105630)이 과테말라에서 지역 사회 발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31일 한세실업은 지난 27일(현지시각) 열린 ‘2020 한국-과테말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포럼’에서 공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주 과테말라 대한민국 대사관과 과테말라 내 최대 비정부기구(NGO)인 ‘센트라RSE(CentraRSE)’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공로상은 과테말라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과테말라 기업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기업에 주어졌다.
특히 한세실업은 과테말라에 4만여장의 마스크를 생산해 현지 직원과 지역 주민에게 배포했다. 또한 한세실업 공장 내에 의사를 상주시키고 방역 물품은 물론 작업장 내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밖에도 한세 과테말라 법인이 위치한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인 ‘천사의 집(Casa de Angel)’에 생필품과 도서를 기부하고 크리스마스에 직원들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쳐왔다.
지난 2005년 과테말라에 진출한 한세실업은 3개 생산법인을 운영하며 약 2,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정순영 한세실업 중미 총괄 법인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과테말라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세 과테말라 법인은 지역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계속해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CSR활동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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