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코오롱머티리얼은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4,290원을 기록 중이다. 일진다이아(081000)(5.51%), 효성첨단소재(298050)(4.04%) 등도 강세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3일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판 뉴딜은 문 정부의 하반기 주요 국정과제로 5년간 160조원을 투입해 190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환경부는 2025년까지 미래차 133만대 보급을 목표로 전기자동차 보급과 충전 기반시설 구축에 1조1,120억원(올해 8002억원)을 투입할 계획을 밝혔다. 그린뉴딜 주무 부처인 환경부의 내년도 그린뉴딜 예산안은 4조5,000억원으로, 정부 전체 그린뉴딜 예산안 8조원의 약 56%를 차지한다. 수소차 보급에도 4,408억원을 배정했다.
코오롱머티리얼은 수소차 연료전지의 전기생성장치(stack) 핵심 구성품인 분리막을 생산하는 업체다. 효성중공업은 수소충전소 보급 사업을 하고, 일진다이아는 일진복합소재를 통해 수소 탱크를 만드는 기업이다./jjss123456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