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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코로나에도 신입사원 뽑는다…6개 계열사 하반기 공채

CJ, 신입사원 공채 7일 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영 환경 악화로 주요 기업들의 채용이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CJ그룹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나선다. 공채 과정에는 화상 면접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CJ그룹은 오는 7일부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채용에 나서는 CJ그룹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 등 6개사다.

서류 접수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해 국내외 대학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다. 서류 전형에 합격하면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직무수행능력평가, 면접 등을 거치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2021년 1월 입사한다.

CJ는 신입사원 채용 시 각 사별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을 중요한 선발 기준 중 하나로 삼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채용에서도 현업 부서에서의 적응도를 판단하는 인턴십 형태의 ‘직무수행능력평가’와 직무 실무 평가인 ‘직무 Fit’ 테스트를 실시한다.



CJ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미래 인재 발굴 및육성을 위해 2020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하기로 했다”며 “각 계열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테스트 전형과 비대면(화상) 면접을 적극 추진해 지원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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