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안(221610)이 바이오헬스 제품 종합 유통 플랫폼인 ‘셀렉온 헬스’ 런칭을 준비 중인 가운데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바이러스 예방 용품 공급을 통해 관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자안은 9월 이내 기능성 마스크의 초도물량 생산을 완료할 예정이며 손소독제 시장 진출을 위한 업계 관계자들과의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1일 밝혔다. 자안은 바이오헬스 플랫폼 ‘셀렉온 헬스’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마스크 초도 물량 생산을 시작으로 자안은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마스크 유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해외 시장 진출에 따른 수요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생산뿐 아니라 마스크 관련 업체들을 통한 외주 생산 준비도 완료했다.
손소독제 등 바이러스 예방 용품 시장 진출을 위해 이미 콜마, 신세계인터코스, 코스맥스 등 국내 주요 업체들과 논의를 시작했다. 조만간 제품 개발을 완료해 제품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자안 관계자는 “마스크 사업은 글로벌 브랜드 라이선스를 취득해 브랜드 마스크를 생산, 유통할 계획으로 B2C 사업뿐 아니라 홀세일 판매 형식의 B2B 사업을 모두 전개할 계획”이라며 “바이오헬스 플랫폼을 활용한다면 국내 및 해외 B2C 시장 중심으로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자안은 지난 7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정관에 마스크 제조와 유통, 바이오헬스 사업 등을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하고 ‘셀렉온 헬스’ 런칭을 준비 중이다.
셀렉온 헬스는 자안그룹이 운영 중인 글로벌 명품 플랫폼 ‘셀렉온’의 인프라와 역량을 적극 활용한 플랫폼으로 바이러스 예방 용품뿐 아니라 면역력 강화제와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 보조제 등 건강한 삶을 위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바이오헬스 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소비자에게 맞춤 케어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이미 유럽, 미국, 호주 소재 글로벌 브랜드들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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