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은 PBA·LPBA 프로당구팀 웰뱅피닉스가 오는 10일 마스코트 웰리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지난 8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마스코트 웰리는 웰컴저축은행의 이니셜 첫 번째 글자인 ‘W’를 형상해 제작됐다. 불사조에서 영감을 얻은 웰리의 날개는 어려운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투지를 상징한다. 웰리는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연기됐던 PBA·LPBA 팀리그가 재개되는 오는 10일 본격 소개한다.
이와함께 웰컴저축은행은 팀 마스코트 웰리와 함께 웰뱅피닉스에 김예은 선수도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1999년생으로 올해 21살이 된 김예은 선수는 10대 시절부터 주목 받던 선수로 당구천재란 수식어가 붙는다. 지난해 LPBA로 전향 후 첫 대회에서 8강에 안착하며 그 진가를 드러낸 김 선수는 올해 첫 시즌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최연소 우승자 칭호를 얻었다. 특히 4강에서 당구여제로 불리는 김가영 선수와의 맞대결에서는 역전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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