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BMW코리아 25주년 에디션’ 6개 모델을 한정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25주년 에디션은 BMW3시리즈와 5시리즈, 7시리즈, 8시리즈 총 4종, 6개 모델로 출시됐다. BMW의 한 관계자는 “이번 한정판 모델은 BMW 클래식 모델들로 선보였던 헤리티지 컬러가 차체에 적용돼 레트로한 느낌과 신구의 조화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매력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먼저 뉴 320i 및 뉴 320d 25주년 에디션은 트림에 따라 옥스포드 그린과 마카오 블루 컬러가 적용돼 각각 50대가 출시됐다. 럭셔리 라인에 적용되는 옥스포드 그린은 지난 1999년 3세대 3시리즈를 통해 처음 선보인 색상으로 짙은 녹색과 풍부한 펄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M 스포츠 패키지 트림에 적용되는 마카오 블루는 1988년 2세대 3시리즈를 통해 처음 선보인 바 있으며 보랏빛 감도는 컬러감이 매력이다. 각각 25대만 한정 판매하는 뉴 520d 25주년 에디션은 프로즌 브릴리언트 화이트 컬러로 출시됐으며 뉴 530i 25주년 에디션은 뉴 3시리즈 25주년 에디션에도 적용된 마카오 블루 컬러가 조합됐다. 아울러 7대 한정 출시된 뉴 740Li 25주년 에디션에는 말라카이트 그린 다크 색상이, 8대 한정 출시된 뉴 840i xDrive 그란쿠페 25주년 에디션은 인도양의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 빛을 연상케 하는 몰디브 블루 컬러가 적용됐다.
BMW코리아 25주년 에디션의 가격은 뉴 320i 럭셔리 5,940만원, 뉴 320i M 스포트 5,990만원, 뉴 320d 럭셔리 6,220만원, 뉴 320d M 스포트 6,270만원, 뉴 520d M 스포트 7,450만원, 뉴 530i M 스포트 플러스 7,950만원, 그리고 뉴 740Li xDrive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와 뉴 840i xDrive 그란쿠페 M 스포트가 각각 1억6,440만원, 1억3,650만원이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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