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안전하고 행복한 1인 가구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학동은 1인가구 비율이 77.4%에 달하고, 비 주택 시설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1인가구가 많아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대학동 주민센터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길벗사랑공동체 해피인과 손을 맞잡고 ‘동행매니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립‧은둔 위험이 있는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그룹 상담과 역량강화교육, 자조 모임을 운영하며 사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난향동 주민센터는 ‘빛으로 울리는 따뜻한 알림, 별빛 초인등 사업’을 진행한다. 1인가구, 청각장애인 등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LED 불빛과 진동을 통해 방문객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무선 초인등을 설치해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