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없으면 이유 묻지않고 환불" 위메프 '신선식품 품질보장' 제도 본격화

위메프가 신선식품 구매 고객이 품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이유를 묻지 않고 100% 환불하는 ‘신선식품 품질보장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시작했다.

위메프는 지난달 정육과 견과 상품에 대해 시범 서비스했던 이 프로그램을 농·축·수산물 등 전체 신선식품으로 확대해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품질보장 대상은 포크밸리 한돈, 설성목장 한우 등 우수 축산물부터 농협 과일·채소류, 산지 직거래 수산물 등이다. 이들 상품은 모두 위메프가 정한 위생 검사와 안전 관리 기준을 통과해 ‘품질보장’ 마크를 부여받은 것들이다.

품질보장 상품 구매 고객은 사유를 불문하고 제품 수령일 다음 날까지 100%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반품 시 발생하는 배송 비용도 무료다.



품질 인증 파트너사인 부경양돈농협의 황창윤 전략유통팀장은 “품질보장 마크가 부착된 우리 상품을 보고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며 “온라인에서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메프는 이번 프로그램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포크밸리 냉장 삼겹살 500g을 1만3,900원에 판매하고 프랑스산 모짜렐라 치즈 듬뿍 돈까스 160㎞ 3,200원에 판매하는 등 특가 행사를 한다. 품질보장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0% 할인 쿠폰도 발급한다.

진원태 위메프 식품실장은 “품질보장 시범 서비스 기간 반품률이 0%에 가까울 정도로 높은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엄선하고 꼼꼼히 관리해 신뢰도 높은 신선식품을 더 많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맹준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