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3%(31.53포인트) 오른 2,395.9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89포인트(0.80%) 오른 2,383.26포인트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969억원, 1,3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1,94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3.68%)와 SK하이닉스(4.24%), 네이버(1.95%), LG화학(3.50%), 삼성바이오로직스(1.17%), 현대차(0.28%) 등은 올랐고, 셀트리온(-0.33%)과 카카오(-0.4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7.39포인트(0.85%) 오른 874.1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전일보다 6.21포인트(0.73%) 오른 859.58로 출발해 오름폭 키웠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외국인 72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52억원, 기관이 3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9원 오른 1,188.3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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