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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급락장속에도...'한국판 뉴딜' 수혜주는 급등

영광풍력 발전단지의 모습./연합뉴스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그린 뉴딜 관련 예산을 대폭 늘리면서 관련 수혜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솔루션(009830)은 전 거래일보다 7.00% 오른 4만8,9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솔루션의 우선주는 장 초반 상승제한폭(29.99%)인 5만500원까지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한화솔루션이 태양광과 수소 등 재생에너지 밸류체인을 확대해가면서 그린산업 분야의 새로운 강자로 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수소차 충전소 점유율 1위 업체인 효성중공업(298040)이 22.46% 오른 7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STX중공업(071970)(16.46%), 유니슨(018000)(15.87%), 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6.47%), 씨에스윈드(112610)(10.48%), 두산중공업(034020)(1.23%) 등도 강세다.



앞서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그린 뉴딜이 포함된 산업·중기·에너지 부문의 예산을 전년 대비 22.9% 대폭 늘렸다. 특히 수소차 등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2조4,000억원, 풍력과 태양광 등 그린 에너지 분야에 1조3,000억원 등이 내년 예산으로 배정됐다.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외 경기 부양을 위한 그린뉴딜 정책 발표로 태양광 수요는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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