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미디어 신사업과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이다.
클라우드 플랫폼 교육은 기초적인 클라우드 플랫폼 사용 개념부터 자사 적용 사례 및 전략 등에 대해 4~6주간 온라인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와 아마존 웹 서비스(AWS) 등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 역량을 향상시킨다.
구성원별 역량과 수준, 직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심화까지 4개 교육 과정으로 나뉜다. 심화교육은 단기간 내 전문가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소수 정예 인원에게 높은 수준의 오프라인 실습 기회도 제공한다.
서비스개발, 정보기술(IT), 품질관리, 네트워크, 사업전략 등 클라우드 플랫폼과 관련성이 높은 부서 구성원 700여명이 우선 교육 대상이다. 신사업 상품기획, 기술지원 업무 담당자까지 교육 범위를 넓혔다. 자사 경영진과 협력사 직원에게도 교육 기회를 부여한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플랫폼 관련 공인 자격증 취득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가를 연내 100명 이상 배출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원 LG유플러스 인재육성담당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은 물론 유연하고 신속하게 신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임직원 역량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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