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오는 14일 공개하는 전략 스마트폰 ‘LG 윙’ 체험단 ‘스위블 홀릭(Swivel Holic)’을 모집한다.
체험단 ‘스위블 홀릭’은 ‘LG 윙’을 무상으로 지급받은 뒤 자신의 경험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면 된다. 체험 분야는 익스플로러·크리에이터·플레이어 등이다. 익스플로러는 새로운 형태의 LG윙이 제공하는 기능에 초점을 맞춰 분석하고 체험한다. 크리에이터는 카메라 기능 중심으로 창작 활동을 한다. 플레이어는 게임 및 동영상 등 콘텐츠를 새 폼팩터(기기형태)로 더 편하게 즐긴다. 체험단은 이달 25일부터 4주간 활동하면 된다.
LG전자는 체험단 중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LG 그램 등 상품을 증정한다. 이들은 LG모바일 패널로 활동하며 제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체험단 모집 기간은 7일부터 17일이다. 총 300명을 추첨으로 선정하며 21일 발표한다.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모집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LG 윙은 두 개의 디스플레이 중 ‘세컨드 스크린’을 회전해 ‘T’자 모양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다. 메인 디스플레이를 회전하면 뒤에 있는 보조화면이 나타나는 것이다. 고객에게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는 전략인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번째 주자다.
LG전자는 가격을 100만원 중반대로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중에는 9월 25일에 출시될 것이 유력하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LG 윙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폼팩터를 갖춘 제품이기 때문에 체험단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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