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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서울 청약 '0'가구…분상제發 공급절벽 온다





9월 둘째 주 예정된 서울 지역 청약 물량은 ‘0 가구’로 조사됐다. 8월까지만 해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피한 ‘막차 물량’이 대거 몰렸으나 9월 들어 이들 물량이 소진되면서 공급 절벽이 현실화 되고 있는 것이다. 9월 서울에서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단지는 현재 단 2곳에 불과하다. 이들 단지 역시 예정대로 청약에 나설지 확실치 않다.

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주 청약을 받는 단지는 전국에서 10개 단지다. 총 4,217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물량이 단 한 가구도 없다는 점이 눈에 띈다.



분양일정을 보면 8일에는 ‘e편한세상 시티 광교(오피스텔)’, ‘평택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주상복합)’, ‘서대구센트럴자이’ 등 7곳에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현대건설이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 공급하는 평택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는 전용 76~106㎡ 총 655가구 규모다. GS건설은 대구 서구 원대동 원대동 3가를 재개발하는 서대구센트럴자이 1,07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구지하철 3호선 원대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한편 이번 주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5곳이다.

한편 시장에서는 서울 지역 공급물량은 앞으로 보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상한제를 피한 일부 단지가 하반기 분양이 예정돼 있는 데 이들 단지 조차 선분양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상한제 적용을 받는 단지들의 경우 분양일정을 계속 미루고 있는 상태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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