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롯데 계열사 이용금액의 7%를 적립해주는 ‘롤라(Lola) 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적립된 롤라머니는 롯데상품권이나 엘포인트로 전환해 쓸 수 있다.
적립 한도는 전달 이용실적에 따라 달라지며 롯데 계열사 이용금액은 실적 산정 때 제외된다. 롤라머니는 월 최대 7만머니까지 적립된다.
롯데 계열사 외에도 SK주유소에서 결제할 때에도 이용금액의 1%를 롤라머니로 적립받을 수 있다. 여기에 매년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면세점·롯데홈쇼핑·롯데ON·하이마트·롭스·세븐일레븐 등 롯데에서 5~50% 할인·우대해주는 ‘플레이 롯데’ 프로모션과 업종별 대표 브랜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플레이 롤라’ 프로모션도 제공된다.
롤라는 영어로 ‘다시 크게 웃다(Laugh Out Loud Again)’의 앞글자를 딴 줄임말이다.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도 레트로한 느낌에 초점을 맞춰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지난 1980년대 롯데껌 ‘쥬시후레쉬’ ‘후레쉬민트’ ‘스피아민트’ 3종을 전면에 입혔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롤라카드 혜택으로 고객의 일상 속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롯데와의 추억이 있는 고객에게는 향기롭게 웃던 그 시절의 즐거움도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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