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15일까지 전 점포에서 충북 괴산 등 36개 농가에서 수확한 대향금 복숭아를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대향금 복숭아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복숭아의 3%, 충청도에서도 10% 이내에 불과한 희귀 품종으로, 신품종 육성자에게 독점적 권리를 주는 품종 보호권이 출원된 상품이다.
대향금 복숭아는 쉽게 무르지 않고 보구력이 우수해 장마에도 강한 품종이며, 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대향금 복숭아는 롯데마트가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산지뚝심’을 통해 판매된다. 산지뚝심은 전국의 농·축·수산물을 생산하는 우수 로컬 상품 생산자를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송하숙 롯데마트 송하숙 상품기획자는 “전국을 다니며 품질 좋은 복숭아를 찾는 과정에 대향금 복숭아를 발굴해 산지뚝심 복숭아로 상품화했다”며 “생산량이 소량인 귀한 복숭아인만큼 고객들에게 흔하지 않은 상품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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