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박 업체인 두산솔루스(336370)가 두산그룹의 매각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7일 오전 9시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솔루스는 전 거래일보다 6.27% 오른 4만4,05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주가는 14.60% 오른 4만7,500원까지 뛰어 올랐다.
지난 4일 두산은 사모펀드(PEF)인 스카이레이크에 두산솔루스 지분 18.05%를 2,382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또 특별관계자 보유 지분인 34.88%는 4,604억원에 동반 매각할 예정으로 두산솔루스는 총 6,986억원에 매각이 결정됐다. 거래는 오늘 10월 30일 종결 예정이다.
두산솔루스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630억원과 380억원을 기록한 알짜 기업이다. 증권가에서는 두산솔루스가 올해 4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두산솔루스의 매각대금을 그룹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용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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