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전자지갑 서비스 ‘시럽’ 내 ‘혜택금융 서비스’에 대출금리 비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대출금리 비교 서비스는 다양한 금융기관 상품과 조건을 비교해 맞춤형 대출조건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들은 여러 은행을 일일이 방문해 대출 상담을 받지 않아도 앱을 통해 원스톱으로 대출 상품들의 한도와 금리를 한 눈에 비교한 후 가장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시럽 모바일 앱에서의 이용 프로세스는 △이용약관 동의 △본인인증 △사전 심사 정보 입력 △사전 심사 진행 △심사 결과 비교 등 5단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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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OK저축은행, 경남은행을 시작으로 10월 내 우리은행, 씨티은행, 신한카드, 웰컴저축은행 등 7곳 금융사의 대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SK플래닛은 연내 10곳 이상의 제1·2금융권과 대출상품 업무 제휴를 체결할 예정이다.
SK플래닛은 대안신용평가 서비스 ‘커머스 스코어’가 적용된 대출상품을 별도로 표시해 학생, 주부, 사회 초년생 등 금융 소외 계층이 보다 쉽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정민 SK플래닛 DXP사업본부장은 “이번 대출금리 비교 서비스 오픈을 계기로 시럽 혜택금융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권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세밀한 금융 서비스를 펼쳐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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