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베스핀글로벌의 중국 법인 베스핀글로벌차이나(대표 이운)가 중국 최대 규모 트럭 제조사인 ‘산시 헤비듀티 오토모빌(Shaanxi Heavy Duty Automobile Co., Ltd)’의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8일 디지털 전환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산시 헤비듀티 오토모빌은 매년 15만 대 이상의 트럭을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중국 내 자율주행 연구 및 개발분야의 선두기업이기도 하다. 중국 외 국가에서는 ‘샤크만 트럭(Shacman Trucks)’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덤프트럭을 포함한 대형 트럭, 군용 오프로드 트럭 및 대형 차축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산시 헤비듀티 오토모빌의 전사 차원의 디지털 전환을 중장기적인 목표로 두고, 각 사업 분야별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레벨의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빅데이터 플랫폼과 자동차 사물인터넷(IoV) 융합계획을 제시하며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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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산시 헤비듀티 오토모빌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장점을 결합한 IT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응용 프로그램과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을 개선할 수 있었다. 향후 3~5년간 베스핀글로벌과 협력해 디지털 전환 작업을 진행해 제조를 넘어선 ‘지능형 제조’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운 베스핀글로벌차이나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산시 헤비듀티 오토모빌이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IT 시스템의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얻으면서 디지털 지능형 관리를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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