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IPO(기업공개) 시장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293490)·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을 앞두고 상승세를 탔던 넷마블이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10일 오전 11시 1분 기준 넷마블은 전 거래일보다 3.17% 내린 18만 3,000원에 거래됐다. 장 중 19만 5,000원으로 3.17% 올랐으나 하락 반전했다.
지난 7일 장 중 20만 4,50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으나 2.03% 내린 19만 3,500원으로 마감했고 이후 9일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그동안 상승세에 따른 차익 실현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넷마블은 카카오게임즈 지분 5.63%,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5.1%를 각각 보유해 두 기업 상장 후 주가 상승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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