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초등나라 하나만으로 충분한 교육서비스를 전하겠다.”
LG유플러스(032640)는 1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기 초등교육 콘텐츠 6종을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볼 수 있는 가정학습 서비스 ‘U+초등나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EBS 스마트 만점왕’을 단독으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전국 초등학교 온라인 개학 강의 교재로 사용된 ‘EBS 만점왕’이 한층 진화한 것으로 강의를 보며 바로 문제를 풀 수 있다. 만점왕 교재 대비 3배 많은 문항 탑재해 개념 이해부터 심화 문제풀이까지 보다 체계적 학습이 가능하다. 자주 틀리는 유형을 분석해 개인별 오답노트도 작성할 수 있다.
해외 유명 영어 도서 2,000여권을 볼 수 있는 ‘리딩게이트’, 초등 영자신문 구독률 1위인 주간신문 ‘키즈타임즈’, 수강생 35만명 보유한 ‘문정아중국어’의 놀이 중국어 특화 콘텐츠 등이 제공된다.
과학실험과 코딩학습까지 아이 스스로 즐기는 ’과학놀이교실’, 세계 유명 출판사 영어 동화책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로 읽는 ‘U+아이들생생도서관’도 지원된다.
LG유플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며 가정 내 온라인 교육 필요성이 늘어남에 따라 초등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실제로 LG유플러스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750명을 조사한 결과 ‘온라인 학습’(60.8%p 증가)과 ‘자체 교육’(27.2%p 증가)에 대한 관심이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U+초등나라는 전용 키즈 특화 태블릿 ‘U+초등나라 갤럭시 탭 S6 라이트(출고가 49만5,000원)를 함께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이 태블릿에는 U+초등나라 앱과 유해 콘텐츠 차단 및 사용시간 설정이 가능한 ’U+키즈홈‘이 탑재돼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7.0 이상 태블릿을 보유한 고객은 부가서비스(24개월 기준 월 2만2,000원) 가입 후 앱마켓을 통해 U+초등나라를 다운받아 이용하면 된다. 현재 스마트폰과 PC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LG유플러스는 타사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LG헬로비전(037560)과도 유통확대 등을 협의 중이다.
정숙경 LG유플러스 스마트교육사업단장은 “’아이들나라’를 통해 쌓은 교육 노하우로 개발한 U+초등나라는 각 분야 가장 공신력 있는 특화 콘텐츠, 합리적 가격이 특장점이다”라며 “고객에게 ‘교육은 LG유플러스’라는 믿음이 생길 때까지 교육 영역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발굴하고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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