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018700)이 유럽연합의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의 공동개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2억회 분량 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다. 바른손은 바이오엔텍 주식 1만800주를 보유하고 있어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 29분 현재 바른손은 전 거래일보다 6.77% 상승한 2,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은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2억회 분량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지난 7월 2만3000명을 대상으로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BNT162’의 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백신 개발이 성공할 경우 오는 10~11월 백신이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바른손은 바이오엔텍 뿐 아니라 이노비오, 모더나 등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해외 상장 제약사들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one_shee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