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과 IBK기업은행,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대구·경북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은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성장지원을 위한 일자리 사업 연계 △우수 중소기업 청년취업 지원 노력 및 채용정보 공유 △기업·청년의 상생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 강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신보는 협약기관들과 함께 지난달 17일부터 3주간 ‘2020 대구·경북 언택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참여 기업의 70%를 대구·경북 소재 우수기업으로 구성해 1만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일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신보는 대구·경북 지역에 본점을 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고용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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