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노조 측이 윤순진 서울대 교수,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KB금융 우리사주조합은 10일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책임경영(ESG경영) 전문가로 이들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조합은 “윤 교수는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환경·에너지정책 전문가”라며 “류 대표도 국내 최고의 지속가능경영 컨설팅 전문가”라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관련기사
KB금융 우리사주조합의 지난해 3월 말 KB금융 지분율은 0.6%에 그쳤지만 올해 6월말에는 1.2%로 늘어났다. 지난달에는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고 매월 직원 출연을 통해 지분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