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004990)는 자회사인 롯데리큐르재팬의 주식 9만주(242억원 규모)를 롯데칠성음료에 현물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또 롯데지주는 펩시콜라프로덕트필리핀의 지분 72.89%(715억원)로 현물 출자했다.
현물출자의 대가로 롯데지주는 롯데칠성음료의 신주발행주식을 배정받을 예정이다. 롯데지주의 롯데칠성 지분율도 34.58%로 높아진다. 롯데 측은 “롯데칠성음료(주)를 통한 해외법인의 효율적인 관리”가 현물출자 목적이라고 밝혔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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