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사진) 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 부회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빛보다 빠른 글로벌 경쟁 국면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창의적 인재를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10일 서울경제 미래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사회 각 분야에 부정적 변화들을 많이 몰고 왔다”면서도 “교실·강의실이라는 물리적 공간을 떠나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 면에서는 3~4년의 미래를 앞당기지 않았나 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어 “형식뿐 아니라 실질적 내용 면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은 어떻게 이뤄지고 인재는 어떻게 키울 것인가 하는 문제를, 늘 그래 왔지만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부회장은 건전한 상식을 가진 민주시민과 글로벌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창의적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빛과 같은 속도, 어쩌면 빛보다 빠른 속도로 변하는 글로벌 경쟁 국면에서는 초격차 기업, 초격차 인재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면서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창의적 인재를 어떻게 키울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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