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의 데이터(D)·네트워크(N)·인공지능(A) 우수사례로 시큐웍스, 테크하임 등 2건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우수사례’ 선정은 ‘2019년 DNA 혁신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후속 조치로, 올해 4월 이후 이번 8월이 다섯 번째 선정이다.
이번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시큐웍스는 소리의 파장을 활용한 센서를 기반으로 침입을 감시하고 초기 화재를 감지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을 개발해 국민 생활 안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센서 국산화를 통해 향후 수출규제로 인한 국내기술 자립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는 평가다.
테크하임은 엑스레이, 자기공명영상진단(MRI),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의료영상을 디지털화하고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진단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을 활용한 AI 영상판독 서비스로 의료기관 내 효율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의 성과확산을 위해 매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른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온·오프라인으로 홍보 채널을 다각화해 우수한 DNA 기업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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