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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銀, 中企·소상공인에 추석특별자금 10조 지원

손병환(오른쪽) NH농협은행장이 지난 11일 경기 양주시에 있는 계량시스템 생산업체 카스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스마트 수하물 저울을 시험 조작해보고 있다. 농협은행은 추석 명절 전후로 자금 수요가 큰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10조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사진제공=농협은행




농협은행은 손병환 NH농협은행장이 지난 11일 경기 양주시에 있는 계량시스템 생산업체 카스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13일 밝혔다. 카스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 수하물 저울’을 공동 개발한 기업으로 최근에는 바이러스 공기살균기 사업에도 진출했다.

손 행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을 응원하고 현장의 고충사항을 반영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추석 명절 전후로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0조원의 특별자금도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오는 10월16일까지로 해당 기간 안에 대출 만기가 돌아오거나 신규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기업은 최대 1.5%포인트 범위 내에서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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