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케미칼은 주관사와 함께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며, 내년 코스닥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주케미칼은 2005년 법정관리 상태에서 한창이 100% 인수한 후 소방방재사업부로서 사업을 영위했다. 이후 지난 2011년 분사하고, 국내 최초로 HFC-23 가스소화설비의 개발 및 성능인증을 완료했다. 한주케미칼은 국제협약에 따른 지구온난화 감축 정책에 따라 2016년 국내 최초로 친환경 소화약제인 NOVEC 1230을 적용한 가스소화설비의 성능인증을 완료했다. 2017년부터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과 주요 은행의 데이터센터 등 첨단 건축물에 설비를 납품하고 있다.
한주케미칼은 2012년 이후로 매년 흑자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8월말 기준 매출액 126억을 달성하여 이미 2019년 연간 매출을 초과했으며 분사한 이래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승환 한창 대표이사는 “자회사인 한주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할론1301 양산에 성공하였으며, 이산화탄소계열 소화설비 기업에서 출발하여 국내최초 3M사의 Novec1230 친환경 소화약제를 적용한 소화설비를 인증 받았다”며 “친환경 설비중심 기업으로 성공적으로 변모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창은 한주케미칼의 IPO 이후 사업 재편을 위해 최근 바이오 신사업 기업과 인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한창의 아이덴티티 변화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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