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가 청년들의 외국계 취업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코트라는 14일부터 사흘 간 ‘외투기업 취업특강’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취업특강에는 전국의 구직자 약 5,000명이 참여할 전망이다.
취업특강에서는 ▲영문이력서 작성법 ▲외국계기업 면접 대비법 ▲자신에게 맞는 기업 찾는 방법 등을 배운다. 외국계 기업 인사담당자 및 외국계 기업 취업에 성공한 선배와의 만남 시간도 준비됐다.
한독상공회의소에서도 전문가가 나와 독일 기업 취업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물류전문가 양성 과정 베루프스빌둥(Berufsbildung)과 고졸 취업자를 위한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Ausbildung)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웹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코트라 외투기업채용지원팀 블로그에서 가능하다.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한국에 진출한 외투기업이 1만4,700개가 넘는다”며 “11월에는 외투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열어 청년 구직난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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