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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내 태국식당도 어려워"…마케팅 돕는 주한태국대사관

캐릭터 '츄칩'과 식당 살리기 나서





주한태국대사관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내 태국 식당 살리기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주한태국대사관 상무공사관은 태국의 인기 캐릭터 ‘츄칩’과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타이셀렉트 인증 레스토랑을 방문해 직접 소개하는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타이셀렉트’는 태국 정부가 해외에 있는 태국 요리 레스토랑 가운데 정통 태국의 맛을 구현하는 레스토랑에 주는 인증제도다. 국내에는 200여개의 태국레스토랑 가운데 24개만이 타이셀렉트 인증을 받았다.



한국내 태국식당 살리기에 나선 위라씨니 논씨차이 상무공사관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한국내 태국 음식점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츄칩과 함께하는 식당소개 동영상을 통해 작지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라씨니 상무공사관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타이셀렉트 인증 레스토랑 중 총 10곳을 방문해 각 레스토랑이 추천하는 태국 음식을 먹고 소개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노란 머리의 양을 의인화한 츄칩은 태국의 최고 인기 캐릭터로 24시간동안 하루 종일 쉬지 않고 먹는 양으로 ‘먹방’으로 유명한 유튜버다. 한국의 ‘펭수’에 맞먹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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