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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1조 1,000억원"

KB증권 리포트

KB증권은 15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3·4분기 영업이익이 11조 1,000억원으로 지난 2018년 3·4분기의 17조 5,000억원 이후 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IM(스마트폰), CE(가전) 사업부가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출하량 증가, 언택트 확대에 의한 온라인 구매 증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최근 퀄컴으로부터의 5G 스마트폰 AP인 스냅드래곤 875 수주는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을 확인해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내년 삼성전자 파운드리 매출은 150억 달러로 추정돼 2년 만에 50억 달러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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