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카카오게임즈-펍지, PC방 사업주 요금 1개월 지원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방 사업주들과의 고통 분담에 나섰다.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조계현)와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는 오는 22일 부터 총 1개월 간 해당 사업주의 PC방에서 소진된 사업주 요금(D코인)을 환급해주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카카오게임즈 PC방 가맹 사업주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9월22일부터 10월21일까지 총 1개월간 사용된 PC방 D코인의 100%를 무료 D코인으로 환급받게 된다.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와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의 ‘패스 오브 엑자일’ 등 카카오게임즈 PC방 서비스 게임이 대상이다.



카카오게임즈와 펍지주식회사는 “오랜 시간 대한민국 PC게임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온 PC방은 게임을 즐기는 건전한 문화 공간이기에, 함께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전날 남궁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PC방에서 음식물 판매 및 미성년자 출입이 금지된 데 대해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남궁 대표는 “맥주 무한리필 집이 맥주로 이익나는 것이 아니라, 안주로 그나마 수익이 보전되는 것 처럼 PC방도 비슷하다”면서 “현재 발표된 방향은 맥주 무한리필 집들에게 매장 오픈 가능하나 안주 판매를 금지한다는 것이랑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 당국 입장에서 이런 저런 사회의 요구를 다 받아들여주시기 힘드시겠지만, PC방 사업의 수익 구조를 감안해서 결정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카카오게임즈도 PC방을 지원할 수 있는 상생 방안 조속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