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마스크’가 추석 선물세트로 등장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편의점에서 올해 마스크 매출은 지난해보다 9배나 증가했다.
GS리테일(007070)은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KF94, KF80 마스크를 추석 선물세트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선물세트는 KF94 마스크 10장, KF80 마스크 10장 등 개별포장된 마스크 20장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1만9,800원으로 마스크 1장당 990원꼴이다.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8,000 세트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일상에서 필수 아이템이 된 마스크가 추석 기간 알뜰한 선물로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상자 포장으로 기획해 택배 등으로 비대면 선물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GS25에서는 장당 990원 KF94 마스크 상품을 개발해 18일부터 판매하고 GS더프레시에서는 18∼19일 KF94 마스크 30장 세트를 장당 850원에 판매한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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