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오는 19일 전국 94곳에서 2020년 제 2차 순경 채용 필기시험을 본다고 16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2,735명이며 응시인원은 5만1,419명으로 경쟁률은 18.8대 1이다.
경찰청은 질병관리청을 통해 응시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 대상자를 확인하기로 했다. 확진자는 응시할 수 없고, 자가격리 대상자는 별도 장소에서 시험을 본다. 시험 전, 시험 중 유증상자는 시험장에 별도 마련된 예비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모든 응시자는 입실 전 발열 검사를 한 뒤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시험을 봐야 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25일 발표된다. 이후 신체·체력·적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11일에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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