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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NH투자 “네오위즈, 해외 출시 게임 성과로 실적 성장 기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웹보드 게임 매출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해외 출시 게임의 성과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성장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네오위즈의 일본 자회사 게임온이 퍼블리싱하는 ‘로스트아크’가 오는 23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면서 “게임온은 일본 시장에서 테라, 검은사막, 아키에이지등 다수의 PC게임 퍼블리싱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으며, 지난 4월까지 검은사막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했다는 점에서 로스트아크의 양호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최근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DJ Max Respect V’는 스팀 플랫폼매출 순위가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 영향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외에도 스팀 플랫폼에서 Early Access 부문 Top Seller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Skul: The Hero Slayer의 정식 버전과 상반기 Xbox에서 성공을 거둔 ‘블레스언리시드’의 PS4 버전, 중국 내 판호를 발급받은 ‘여신풍폭’ 등 해외 다수의 게임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네오위즈의 2020년 실적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웹보드 게임은 코로나19로 반사 효과를 크게 본 게임 장르”라며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4분기 성수기로 진입한다는 점에서 하반기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2020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1.4% 증가한 624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는 반면 올해 예상 PER은 11.5배 수준에 불과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고 덧붙였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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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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