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가 오는 21일 4,000여 명의 택배 기사들이 택배 분류 작업 거부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로 급증한 택배 물량에 더해 추석 물류 수요가 대폭 늘어 인력충원을 요청했지만, 회사들은 묵묵부답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시내 한 택배 터미널에서 기사들이 분류된 택배를 차량에 적재하고 있다./오승현기자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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