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EN]하이투자 “현대백화점, 면세점과 3분기 실적 희비 엇갈려”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2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백화점과 면세점의 희비가 교차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유지했다.

하준영 연구원은 “백화점은 8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매출에 타격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면세점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면세품이나 농산물 등을 소규모로 밀거래를 하는 보따리상인 ‘다이공’향 매출이 꾸준히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백화점의 경우, 긍정적인 부분은 소비자들이 코로나19에 적응하면서 매출 감소 폭이 지난 2월 1차 확산시기보다 작다는 점”이라며 “아울러 지난 6월 말 오픈한 대전 프리미엄 아울렛은 교외형·야외형 아울렛이라는 특성상 역설적으로 코로나19의 수혜를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 연구원은 “2020년 연말부터 백화점 신규점포 오픈이 예정돼 있어 백화점 사업 부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코로나19로 당장의 영업환경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신규점포 오픈은 장기적으로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면세점은 중국의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정부가 한-중 항공편 증편을 위해 노력하며 추가적인 운항편수 회복이 예상되는 등 느리지만 한-중 항공편이 회복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소연 기자 SEN금융증권부 wown93@sedaily.com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