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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selling Car]프리미엄 전기SUV 대형사된 아우디 e-트론,

세계 대형 전기 SUV 판매 1위 '돌풍'

국내 출시 첫달, 전기차 판매 3위 등극

버추얼 사이드 미러, 스포츠가 뺨치는 주행성능 갖춰

아우디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 ‘e-트론’은 전기차 돌풍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세계 자동차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서도 올 상반기에만 총 1만7,641대를 판매해 세계 대형 전기 SUV 세그먼트 가운데 최다 판매 차량으로 등극했다. 이는 전년 대비 86.8% 증가한 수치다.

e-트론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아우디만의 혁신적인 전기차 기술을 이상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아우디의 감성을 담은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다양한 편의성을 구현한 모델이라는 평가다.

아우디 e-트론




지난 7월 1일 국내 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 ‘e-트론 55 콰트로’는 출시 한 달 만에 394대의 판매고를 달성하며 전기차 중 유일하게 7월 수입 베스트셀링카 10위에 올랐고 국내 전체 전기차 판매 3위에 등극했다. 7월 수입 전기차 판매 640대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이다.

아우디 e-트론 버추얼 사이드 미러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는 합산 최고 출력 360마력(265kW), 57.2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부스트 모드 사용시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408마력(300kW)과 67.7kg.m의 토크까지 출력을 높일 수 있다. 최고속도는 200km/h(안전제한속도), 제로백은 6.6초이며 부스트 모드 사용시 5.7초에 불과하다. 95kWh 용량 배터리는 1회 충전시 307km(복합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양산차 최초로 적용된 ‘버츄얼 사이드 미러’는 공기역학 디자인의 정수다. 미래 지향적 디자인을 통해 기존 외부 미러 대비 자동차의 전폭을 15cm가량 줄였다. SUV 세그먼트 최고 수준인 0.27의 항력 계수를 자랑한다는 게 아우디측의 설명이다.

실내는 블랙 헤드라이닝, 시프트 패들이 적용된 더블 스포크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 앞 좌석 전동 및 메모리 시트와 통풍 시트 등이 적용됐고, 간결한 동력 구조 덕에 넓은 실내 및 트렁크 공간이 확보됐다. 아우디는 올해 말까지 전국 전시장·서비스센터에 35대의 전용 150kW 급속 충전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우디는 2025년까지 전동화 차량 판매 비중을 4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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