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124500)그룹의 IT 솔루션 전문기업 씨플랫폼은 한국레드햇과씨플랫폼 대림동 본사에서 한국레드햇 클라우드 서비스 총판 체결식을 가졌으며, 향후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씨플랫폼은 지난 5월, 레드햇 오픈시프트 프락티스 빌더(RedHat OpenShift Practice Builder)로 선정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한 바 있다. 이번에 레드햇 CCSP(Certified Cloud &Service Provider) 프로그램의 한국 총판 사업자로 선정되며, IT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레드햇의 CCSP 프로그램은 솔루션 제공기업이 레드햇의 기술을 사용해 서버 등 장비와 가상머신을 호스팅하고,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을 설정한다. 관리형 애플리케이션과 컨테이너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클라우드 기반 레드햇 기술의 확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과 일반 파트너사는 씨플랫폼과 같은 CCSP 파트너사를 통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와 다른 레드햇 솔루션에서 인증된 맞춤형 또는 제3의 ISV(independentsoftware vendor,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 애플리케이션을 퍼블릭 클라우드와 MSP(ManagementService Provider) 서비스에서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레드햇 CCSP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구축을 위해 안전성, 확장 가능성, 일관된 지원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엄격한 테스트와 인증 요구사항을 충족해야만 선정될 수 있는 레드햇의 글로벌 통합 프로그램으로 레드햇의 제품 전문가가 해당 솔루션을 검증해 고객은 물론 ISV, 파트너사가 서비스의 안정성을 확신할 수 있도록 해준다.
김중균 씨플랫폼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 수요가 늘고 있고, 도입방식 역시 다양화되고 있는 시점에 월간 종량제 구독 모델인 레드햇 CCSP 프로그램 총판사로 선정되어 의미가 크다”며 “국내에서도 레드햇의 다양한 솔루션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어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고려하는 파트너사에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규 한국 레드햇 전무는 “레드햇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객과 개발자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비전의 핵심은 사용자가 가능한 한 최고의 애플리케이션을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앞으로 씨플랫폼과 함께 클라우드 파트너 에코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씨플랫폼은콤텍시스템 총판사업부문의 전문성 확보와 고도화를 위해 출범해 클라우드, 데이터&AI, 보안, IoT 등 미래 IT 테크놀로지의 기반이 될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뉴타닉스·VM웨어 HCI 솔루션 기반의 IaaS 라인업과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기반으로 IBM 클라우드 팩까지 맞춤 설계가 가능한 PaaS 라인업을 구축했다. 출범과 동시에 국내 프라이빗 클라우드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자리잡았으며, 이번 레드햇 CCSP 총판 선정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까지 진출하며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고 있다.
더불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솔루션, 이기종 데이터 모니터링 솔루션, 데이터 암호화, 클라우드및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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