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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테슬라발 불확실 해소됐다는데...LG화학 ‘약세’





LG화학(051910)이 배터리 부문 분할 방침을 내놓으며 개인 투자자들에게 큰 원성을 듣고 있는 가운데, 24일 상승으로 출발했던 주가가 하락으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LG화학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0.32% 하락한 62만8,0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LG화학은 최근 배터리 분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긍정적 평가를 잇따라 내놓으며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BNK투자증권은 “물적 분할 발표와 테슬라 배터리데이의 경계감이 겹쳐 고점 대비 16% 하락했다”면서 “하지만 배터리데이에서 위협적인 내용이 없었고 물적 분할은 그 필요성과 당위성이 점차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기존 ‘매수’와 목표주가 80만원을 각각 유지한다는 보고서를 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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