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1차 투표를 통과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에 이어 유럽을 방문해 지지 호소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 본부장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WTO EU 회원국을 대상으로 지지를 요청하기 위해 스위스와 스웨덴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유럽 방문은 지난 24일 시작돼 내달 6일까지 진행 중인 2차 투표 회원국 협의 절차를 대비한 각국 장관급 인사, 제네바 주재 회원국 WTO 대사 면담 등이 목적이다.
앞서 유 본부장은 두 차례 유럽 방문과 미국 방문을 통해 WTO 회원국 대사 등 인사와 연쇄 회동을 가지면서 지지 교섭 활동을 벌인 바 있다.
/세종=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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