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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영상통화 앱 활용해 요양원 온택트 면회 돕는다

KT, 영상통화 앱 '나를' 활용한 ‘요양원 안심 면회’ 지원

대형 TV 화면으로 최대 8명 가족 간 만남 지원

전남 장흥 행복드림노인요양원에서 주신기(83세)씨가 KT의 영상통화 앱 ‘나를(Narle)’을 이용해 가족들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사진제공=KT




KT(030200)가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로 인해 면회가 금지된 노인요양원을 대상으로 영상통화 앱 ‘나를(Narle)’을 활용한 ‘요양원 안심 면회’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KT는 새로운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으로 코로나19 사태로 면회가 금지된 환자와 가족의 고민 해결을 위해 요양원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면회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번 요양원 안심 면회를 기획했다.

이번 서비스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최대 8명까지 그룹 영상통화를 지원하는 ‘나를’ 앱을 활용해 요양원 가족들과 비대면 만남을 할 수 있다. 또 IT 기기가 능숙하지 않은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해 스마트폰과 대형 TV 화면을 제공해 가족들의 얼굴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요양원 안심 면회는 전남 장흥의 행복드림노인요양원에서 처음 도입되고, 전국 요양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별도의 TV 없이도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영상통화를 할 수 있도록 요양보호사 대상 교육도 지원한다.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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